올해 초 온라인 마켓에서 호떡믹스 싸게 팔길래 사뒀다가 2개 챙기고
나머지는 주변 다 나눠 주었는데,
찬장에 짱 박혀 있던 호떡 믹스 가루가
유통기한 임박하기 전 제 눈에 딱 보였네요.
발견하지 못했다면 버려졌을거예요.
호떡은 해먹기 싫고, 다른 분들의 레시피 검색해보니
공갈빵, 소세지빵, 시나몬롤, 핫도그 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베이킹의 초보 이기에 쉬운 소시지빵을 에어프라이로 만들기 도전해봤어요
📢 준비재료
호떡믹스 분말가루, 물
토핑 재료 - 본인 취향 것 준비
프랑크 소시지, 베이컨, 치즈, 블랙 올리브, 케첩, 마요네즈
제품 안에 동봉된 호떡믹스 가루와 이스트를 볼에 담은 뒤,
45도씨의 물을 부어줍니다. (설명서 참조하세요)
반죽 가루와 물이 잘 섞이게 저어 준 뒤 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이 질지 않아서 그런지 손에 붙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랩 씌워 30분 정도 냉장실에 넣어 주었습니다.
반죽을 적당히 떼어서 얇게 밀어준 다음 좋아라 하는
토핑 베이컨과 햄을 올린 뒤 잘 말아준 다음.
잘라서 에어프라이로 직행합니다.
여기서 실수..... 나름 모양낸다고 저 베이커리 컵에 넣었다가
난중에 빵이 저 종이에 붙고 난리가 났어요.
소시지빵을 만들기 위하여 반죽을 얇게 밀어준 다음
프랑크 소시지는 반만 잘라 준 뒤 돌돌 말아줍니다.
가위로 사선을 사진 위 모양처럼 자른 뒤 꽃잎 모양으로 잡아줍니다.
토핑으로 원하는 재료 올려준 뒤 에어프라이어 200도씨 18분 돌려줍니다.
오버 쿡 하면 빵 부분이 돌덩이 되니 주의 요망.
에어프라이어로 잘 구워진 못난이 소시지빵입니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입니다. 저한테만 말이죠~ㅎㅎ
토핑을 햄과 베이컨 등으로 깔고 타바스코
핫소스를 찍어먹으니 피자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호떡믹스 사놓고 호떡 만들기 귀찮을 때 베이커리 쪽으로 응용해도 좋으니
한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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