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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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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경하다 보게 된 이색적인 계란말이  " 수박계란말이 "

모양이 참으로 귀엽고, 앙증 맞아,

나도 한번 도전?

재료도 애호박과, 분홍소세지, 달걀만 있으면 가능해 보여

잘 만드면 훌륭한 계란말이 될 거 같아. ㅎㅎㅎ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 준비재료 

애호박, 분홍소세지, 달걀 5개, 소금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수박계란말이 만들기에 필요한 호박과 분홍소세지 준비합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sns, blog 등지에서  이미 만든 분들이 있었기에

(실제 모양 이쁘게 만든 분들은 정말 몇 분 안됨!!)

그분들의 글을 차근차근  보며 난 실패하지 말겠다는

다짐을 하며, 준비한 분홍소세지는 우선 반으로 갈랐습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분홍소세지 껴 맞추기 위한 애호박도 반으로 갈라 준 후 속을 파내긴 했는데,

속 파는 것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오이보다 더 힘든 거 같아요~

 

여기서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를 놓고 반으로 놓고 만드냐,

4등분으로 만드냐 고민하게 됩니다.

4등분 하면 계란말이를 4개 이상 만들어야 할거 같아, 포기하고 

2등분으로 수박계란말이 만들어 봅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분홍소세지 애호박 사이에 잘 껴 맞춰야 하는데, 예상대로 잘 안 맞습니다.

안 맞아 분홍소세지 옆구리 잘라 억지로 맞추긴 했는데

내가 생각한 그 모양이 절대 아닙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달걀말이 전용 직사각형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분홍소세지를 살짝 익혀줍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분홍소세지가 익으면 반대로 뒤집어 호박도 살짝 익혀줍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호박이 익을 동안 계란물 만들기로 달걀은 5개 준비하여 깬 뒤

소금 넣고 간을 한 뒤 채로 열심히 휘젓습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아무런 내용물이 없다면 그냥 대충 말아도 그냥 기본은 나오지만,

호박과, 분홍소세지 부피가 있어

여기서부터, 온 정성을 들여 계란말이를 잘 말아줘야 합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부피가 큰 미끄덩한 호박 때문에 계란말이 만들기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우여곡절 끝에 계란말이처럼 만들기는 했습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도톰하면서도 예쁜 모양 잡아 줄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

김밥 발 위에 올려놓고 모양을 잡아 10분 정도 말아 고정시켜 놓습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완성된 계란말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수박씨 모양은 검은 참깨로 마무리합니다.  

 

애호박과 분홍소세지로 만든 결코 쉽지 않은 수박계란말이

 

수박모양의 계란말이처럼 보이긴 하나요??

 계란말이 안에 호박과 분홍소세지 다 들어가서

3단 콤보로 호박전, 소세지 부침, 계란말이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달걀 요리 만드는데  손이 너무 가서,

이색적이고 뭐고 두 번 다시는 안 만들 거 같아요 ㅎㅎ

무모한 도전은 가끔 이렇게 열정을 식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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