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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여름철 호박으로 만든 별미 음식 애호박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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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마당에 심어 놓은 호박이 요즘은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크기가 왕성해지니

한 보따리 따다 주셨어요, 이름하여 왕호박

받은 호박 지인들 1-2개씩 나눠주고도 남아서 만두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지금이야 먹을게 워낙 많지만, 어렸을적에는 웬만한 곳이 죄다 시골이고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이라

할머니가 만들어주셨을 때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남아 있네요.

물론 지금 제가 만든건 고기도 많이 들어가서 예전보단 맛이 훨씬  좋지만,

어렸을적 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애호박 만두를  생각하며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왕호박 3개 , 두부, 돼지고기(앞다리살), 파, 청양고추, 마늘, 만두피
만두소 양념 - 후추, 굴소스, 참기름, 다시다 조금

 

 

 

 

 

 

만두에 들어 갈 속재료 왕호박 3개 준비 하여  

채칼 필러를 이용하여  국수 면발처럼  길게 잘라줍니다.

 

 

 

 

 

 

 

국수면발 처럼 잘 뽑힌 호박채는 먹기 편하도록 잘라준 후

굵은소금 뿌려 , 야채 숨이 죽으면

물에 한번 헹군 뒤 면포에 잘 싸서 물기를 꽉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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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소에 들어 갈 고기 준비,  두부도 으깨어 물기를 꽉 면포에 싸서 물기 제거

느끼한 맛을 없애 줄 청양고추도  믹서에 갈아 같이 준비합니다. 

 

 

 

 

 

 

 

만두소 들어갈 재료를 준비한 뒤 달걀 하나 깨 주고, 마늘, 후춧가루, 굴소스, 다시다 넣고 

잘 버무려 준 뒤 반죽을 잘 치대어 줍니다.

 

 

 

 

 

 

잘 치대어 만든 만두소와 만두피로 만두를 잘 빚어 줍니다.

 

 

 

 

 

 

만두 찜기에 물을 넣은 후  물이 끓어 김이 오르게 되면 잘 빚은 만두를 넣어줍니다. 

미리 넣고 찌게 되면 만두가 냄비와 붙어버려 옆구리 터지게 되니 주의하세요

 

 

 

 

 

 

청양고추를 넣어 만들었더니 느끼한 맛도 없고 육즙 뿜뿜

아삭한 식감의 담백한 호박 만두가 완성되었습니다.

 

 

 

 

양념간장을 준비하여 찍어 먹어보니 너무나 맛있는 만두가 되었어요! 

  혹시나 호박이 넘쳐날 경우 , 저처럼 만두로 만들어버리면 쉽게 소진할 수 있으니, 

호박으로 만두 한번 맛나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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