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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쌈도둑 두부 강된장 호박잎, 양배추쪄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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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강된장,

여름 때만  맛볼 수 있는 호박잎 때문에, 쌈을 찾게 되는데,

호박잎을 좋아라하는 저로써는 여름이면 

절대 빠질수 없는 된장요리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래시장 구경 갔다 싱싱한 호박잎이 눈에 띄어  한단 사 왔는데,

작년 우렁 강된장에 이어 , 올해는 두부 강된장으로 만들어 호박잎쌈과 함께 하겠습니다.

 

📢 준비재료

두부, 호박잎, 양배추, 애호박, 당근, 감자, 청/홍고추/ 양파, 대파 

집된장, 미소된장, 고추장

 

 

시장에서 사온 푸르뎅뎅 호박잎 한단, 

더운 날씨때문에 발육상태가 좋아 그런지,  제 얼굴 두배는 되는 호박잎

사이즈로 거의 압도적입니다.

 

 

까슬까슬한 줄기 부분은  다듬어진 상태가 아니라서 

수작업으로 벗겨줘야 합니다.

다듬는 게 귀찮다?  줄기를 잘라 버리면 됩니다

😂🤣

 

호박잎 줄기 열심히 벗겨 낸 노력의 흔적입니다.

얘는 그냥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가야 됩니다 ㅎㅎ 

 

 

두부 강된장 만들기에 들어갈 야채를 준비합니다.

감자, 청/홍고추, 양파, 호박,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두부는 으깨지 않고, 깍뚝 썰기로 잘라줍니다.

한 끼 정도만 드실 거라면, 야채는 조금만 준비해야 됩니다.

야채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강된장 양도 엄청 많아진답니다.

 

 

강된장에 들어가면 맛있는  대파도, 아낌없이  듬뿍듬뿍 썰어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열을 가한 뒤 기름은 두른 듯 마른 듯 살짝 뿌린 후

두부를 올려서 구워 주면, 

강된장 먹을 때 씹는 식감을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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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한쪽으로 밀어 넣고,

기름을 두른 뒤, 파를 올리고 파기를 살짝 내주면서 볶아줍니다.

 

 

파 기름이 난 상태서 단단한 감자부터 넣고 볶은 후 호박, 양파, 당근 등을 추가적으로 넣습니다.

 

 

야채를 볶다 종이컵 반 정도만 물 부어 살짝 끓여줍니다.

 

 

야채 육수가 우러난 상태로 끓는것이 보이면

집된장 1 / 미소된장 1/ 고추장 1 넣습니다 

참고로 양념장 넣은 사이즈는 미니수저 사이즈입니다.

 

 

볶은 야채에 집된장, 미소된장, 고추장 넣고 보니 점점

강된장 모양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된장, 고추장을 많이 넣는것보다 작게 넣고 

간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청고추/홍고추 넣어 살짝 볶아주면 끝입니다.

 

 

압도적인 사이즈 호박잎은 사이즈 줄이기 위하여 반으로 갈라 가위로 잘라 준 후

뜨거운 물 끓는 찜기 위에 올려놓고 3분 정도 찜을 찝니다. (뚜껑 덮기 필수❗❗)

양배추 찜 사진은 어디로 사라졌습니다. ㅠㅠ

 

 

두부 강된장은 별도 반찬 필요 없이 그냥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너무 맛나고

호박잎에 싸서 먹어도 good!!!👏👏

찜통에 쪄서 더 달달해진 양배추 쌈에도 무척 잘 어울리니,

 쌈도둑으로 충분히 불릴만합니다.!  

 

더운 여름~ 호박잎과, 양배추 쪄서 두부 강된장

곁들여 입맛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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